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한국광복군 선열 합동 봉송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소폭 상승해 30%를 넘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8∼12일 성인 2515명을 상대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포인트),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1%포인트 높아진 30.4%를 기록했다. 8주 만에 하락세가 멈췄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6%포인트 낮아진 63.4%였다.
지역별로 대전·세종·충청(29.2%→34.3%), 부산·울산·경남(31.3%→36.0%), 대구·경북(43.6%→47.1%), 서울(30.6%→32%)에서 긍정 평가가 올랐다. 반면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긍정 평가가 14.3%에서 13.1%로 떨어졌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41.7%→46.0%), 40대(18.1%→20.5%), 20대(26.9%→28.4%)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4%포인트 낮아진 47.1%, 국민의힘은 지난주와 같은 35.8%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3.4%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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