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윤 대통령 “한·일관계 빠르게 발전시킬 것” 광복절 경축사

등록 2022-08-15 10:45수정 2022-08-15 14:30

광복절 경축사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
강제징용 문제 등 일본은 태도 변화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77주젼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을 향해 ‘세계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도전에 맞서 함께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하는 이웃’이라고 표현하면서 적극적인 관계 개선 의지를 표시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가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의 미래와 시대적 사명을 향해 나아갈 때 과거사 문제도 제대로 해결될 수 있다”며 “한일관계의 포괄적 미래상을 제시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계승해 한·일관계를 빠르게 회복하고 발전시키겠다. 양국 정부와 국민이 서로 존중하면서 경제, 안보, 사회, 문화에 걸친 폭넓은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국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배상 판결문제 등 민감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포함한 일본 정부는 과거사 문제에 관해 1965년 한일 협정으로 모두 해결됐다는 기존 태도에서 변함이 없다. 일본 정부는 방위비를 현재 국내총생산의 1% 수준에서 2%까지 끌어올리는 경제재정운영 및 개혁 기본방침을 채택한 바 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3번째 ‘김건희 특검법’ 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 1.

3번째 ‘김건희 특검법’ 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

패싱 당한 한동훈 “국민 눈높이 맞는 담화 기대, 반드시 그래야” 2.

패싱 당한 한동훈 “국민 눈높이 맞는 담화 기대, 반드시 그래야”

국방부 “러 파병 북한군 1만명 넘어…다수 쿠르스크 등 전선 이동” 3.

국방부 “러 파병 북한군 1만명 넘어…다수 쿠르스크 등 전선 이동”

정부, 교전 중인 우크라에 무기 지원?…“파병으로 이어질 수밖에” 4.

정부, 교전 중인 우크라에 무기 지원?…“파병으로 이어질 수밖에”

“이미 자제한다”는 김건희, 11월 국외순방 동행할까 5.

“이미 자제한다”는 김건희, 11월 국외순방 동행할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