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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문재인 전 대통령 “아베 전 총리 비보에 안타깝고 비통”

등록 2022-07-09 09:30수정 2022-07-09 17:46

“한일관계·동북아 평화 번영 위해 오랜 대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19년 8월6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원폭 투하 74주기 연설을 마친 뒤 자리를 뜨고 있다(왼쪽).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8월2일 오후 청와대에서 일본의 추가 경제보복 조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019년 8월6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원폭 투하 74주기 연설을 마친 뒤 자리를 뜨고 있다(왼쪽).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8월2일 오후 청와대에서 일본의 추가 경제보복 조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피격으로 사망한 데 대해 애도를 표했다.

9일 문 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아베 전 총리의 급작스러운 비보에 매우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이라며 “아베 전 총리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과 일본 국민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문재인 전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문 전 대통령은 이어 “아베 전 총리는 최장수 총리로 일본 국민에게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며 “본인과는 한일관계 발전과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해 20차례가 넘는 회담과 전화 통화를 통해 오랫동안 많은 대화를 나누며 함께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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