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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국정원, 박지원·서훈 고발…‘서해 피살’ ‘어민 북송’ 관련

등록 2022-07-06 16:59수정 2022-07-06 22:27

박지원,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연합뉴스
박지원,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이 6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국정원장을 국가정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2020년 9월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로 박지원 전 원장 등을 국정원법(직권남용죄) 위반,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죄 등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또 2019년 11월 발생한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당시 합동조사를 강제 조기 종료시킨 혐의로 서훈 전 원장 등을 국정원법 위반, 허위 공문서작성죄 등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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