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델은 부모들의 육아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웨델이라는 회사명은 남극의 해표 종류로 뛰어난 모성애를 지닌 동물에서 따왔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아이의 생애주기나 산모의 임신 주차별 상황에 맞춘 육아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다른 육아 관련 서비스와 달리 상거래 위주가 아니라 콘텐츠 중심 서비스라는 점에서도 차별화된다.
웨델은 정확하고 신뢰할만한 콘텐츠 제공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특히 보건이나 심리 관련 정보의 경우 현직 약사와 심리상담가가 직접 가이드를 집필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한 콘텐츠로 평소 궁금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육아 상식을 바로잡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예비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역할도 한다. 정보 신뢰를 높이기 위해 콘텐츠마다 출처를 명확하게 밝힌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육아에 관련된 정보를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나 산모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웨델은 “인공지능 분석을 통한 추천서비스는 아이의 월령이나 부모의 제품 선호도를 고려해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부모들은 직접 정보를 비교·분석해야 하는 수고를 덜고, 아이에게 안전하고 신뢰할만한 제품들을 추천받을 수 있다. 유아용 식품에 대한 성분, 아이가 사용하는 제품의 가격비교, 판매처 연결 등까지 서비스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행복카드, 출산축하금, 출산휴가제도, 배우자 출산휴가 등과 같이 국가나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정책 정보도 제공된다. 2020년 3월 출시해 그해 중소기업벤처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