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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북 미사일 발사에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하라”

등록 2022-05-25 10:49수정 2022-05-25 10:56

NSC “인보리 결의 위반이자 중대 도발”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뒤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해 “한-미 정상 간 합의된 확장억제 실행력과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실질적 조치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35분부터 1시간3분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과 대비태세를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와 6시37분, 6시42분께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합참은 “첫 번째 탄도미사일(ICBM 추정)의 비행거리는 약 360km, 고도는 약 540km였고 두 번째 탄도미사일은 고도 약 20km에서 소실됐다”며 “세 번째 탄도미사일(SRBM 추정) 비행거리는 약 760km, 고도는 약 60km로 탐지했다”고 발표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는 “북한의 도발이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본국 도착 전에 이뤄진 것에 주목했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발표했다. 회의에는 윤 대통령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국가안보실 김태효 제1차장, 신인호 제2차장과 권춘택 국정원 1차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안보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상시 대비태세를 유지하라”며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철저하게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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