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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지지율 10% 넘은 안철수 “저는 슬로 스타터, 올해 가속도 붙을 것”

등록 2022-01-01 14:03수정 2022-01-01 15:5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일 “후보의 도덕적인 결함, 가족의 문제, 그리고 수권 능력 등 양당 대선 후보들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며 “반드시 깨끗한 대통령, 그리고 유능한 대통령이 되어서 이 나라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국민과 시대가 원하는 것은 깨끗한 지도자, 그리고 깨끗한 청와대”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기득권과 결탁하지 않아야 국민을 위한 개혁을 할 수가 있다”고 했고, “과학기술 중심국가가 되어서, 전 세계 경쟁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5대 경제 강국 안에 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방명록에 “깨끗한 청와대 초격차 과학기술로 세계 5대 경제 강국 반드시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안 후보는 최근 잇따른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서치앤리서치가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10.3%를 기록, 처음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돌파하기도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안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언론인 여러분께 드리는 신년 인사’에서 자신을 ‘슬로 스타터’(slow starter)라고 표현하며 "지난 여러 선거에서 보셨듯, 올해도 늦게 출발한 만큼의 가속도로 기자단 여러분을 많이 바쁘게 해드릴 것 같아서 미리 양해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슬로 스타터란 스포츠 경기에서 시즌 초반의 성적 부진을 딛고 경기를 거듭할수록 개인 기록이나 성적이 뒤늦게 좋아지는 선수를 말한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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