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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석열 사과는 개사과 시즌2”…민주당 “경력위조 부인” 직격

등록 2021-12-18 12:07수정 2021-12-18 22:49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배우자 김건희씨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배우자 김건희씨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허위이력’ 사과와 관련해 “윤 후보가 보여준 건 ‘개사과 시즌2’였다”고 직격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18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후보는 어제 1분가량 사과문을 낭독한 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며 “한마디로 ‘개사과 시즌2’”라고 말했다. 이어 “사과의 기본은 사실을 명확하게 해명하고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윤 후보는 김씨의 경력 위조에 대해 여전히 부인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심에 부응하는 제대로 된 사과를 다시 하라”고 요구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의 억지 사과는 오히려 김건희 씨 허위경력에 대한 검증 요구만 더 키우고 있다”며 “국민이 원하는 대통령은 국민 위에 군림하며 호통치는 통치자가 아니라 국민의 요구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국민의 물음을 성실히 듣고 대답하는 소통형 지도자”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1·2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던 이 후보는 이날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접종을 받았다. 민주당 선대위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1·2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던 이 후보는 이날 화이자 백신으로 3차 접종을 받았다. 민주당 선대위 제공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날 부스터샷을 맞고 휴식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에 있는 한 병원에서 화이자를 접종했다. 지난 5주간 주말마다 이어졌던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는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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