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 정세균(66·서울 종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뽑혔다.
정 의원은 9일 오후 본회의에서 실시된 국회의장 선출 투표에서 287표 중 274표를 얻었다. 앞서 오전에 열린 더민주 의원총회에서 정 의원은 121표 중 71표를 얻어 문희상·박병석·이석현 의원을 제치고 더민주의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다.
정 의원은 “20대 총선 민심으로 만들어진 여소야대, 다당체제 하에서 국회의장에게 부여된 막중한 소임에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바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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