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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한이 집착하는 무수단 미사일의 실체는 [더(The)친절한 기자들]

등록 2016-06-02 14:33수정 2022-08-19 16:47

[더(The) 친절한 기자들]
옛 소련 ‘R-27’ 개량한 미사일로 알려져
시험발사도 하지 않은채 실전 배치 ‘이례적’
발사 실패로 괌 등 미군기지 타격 수단 없어
북한이 지난달 세 차례 발사 실패한 무수단(사거리 3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재발사할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징후를 포착하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5월30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징후를 추적 중에 있으며 이에 대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3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열병식 중 모습을 드러낸 무수단 미사일.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달 세 차례 발사 실패한 무수단(사거리 3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재발사할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징후를 포착하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5월30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징후를 추적 중에 있으며 이에 대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3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열병식 중 모습을 드러낸 무수단 미사일. 연합뉴스

북한이 올 들어서만 탄도미사일 ‘무수단’을 4차례 발사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4월15일 첫 발사에선 공중폭발했고, 4월28일 오전엔 해안가에 추락했고, 같은 날 오후 또 발사했으나 다시 공중폭발했다. 북한은 5월31일 다시 한 달여 만에 4번째 발사에 나섰으나 이번에도 실패했다. 한국 군당국은 31일 발사된 미사일이 무수단인지 여부에 대해 “추가 분석 중”이라며 공식 확인을 거부했으나, 조시 어니스트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이라고 확인했다. 북한에 중거리 탄도미사일은 무수단밖에 없다.

무수단의 잇따른 발사 실패는 북한 미사일 능력의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다. 그동안 무수단은 옛 소련의 ‘R-27’(미국 분류 SS-N-6)을 개량한 미사일로 알려졌다. 그 핵심 근거는 무수단의 외양이다. 북한은 이 무수단을 2010년 10월10일 노동당 창건 65돌 기념 열병식에 처음 공개했다. 운반차량(TEL)에 실린 채 공개된 미사일은 무수단 실물이 아니라 모형으로 추정됐지만, 생김은 탄두와 동체 등 대부분의 제원이 R-27 미사일을 닮았다.

사실 미 정보당국은 2000년대 초반부터 북한이 새로운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다. 미 당국은 스커드·노동 미사일과 전혀 다른 이 미사일에 ‘무수단’이란 이름을 붙였다. 발견 장소인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의 이름을 딴 것이다. 당시 몇몇 국내·외 언론들도 익명의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옛 소련의 R-27과 같은 미사일을 개발·보유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이런 정황과 맞물려, 당시 첫선을 보인 무수단이 실제 R-27과 닮은 것이 공식 확인되자, 무수단과 R-27의 연관성에 힘이 실린 것이다. 다만 무수단은 길이가 R-27보다 2m 길다. 그래서 R-27 개량형으로 판단됐고, 사거리도 2400㎞인 R-27보다 더 긴 3000㎞ 이상일 것으로 추정됐다.

옛 소련 1980년대까지 실전 배치

무수단의 등장은 북한이 기존 미사일과 전혀 다른 미사일 능력을 갖췄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됐다. 당시 북한의 위협적인 액체연료 지대지 탄도미사일은 옛 소련이 1950년대 개발한 스커드 계열 미사일 뿐이었다. 북한은 1980년대 초 이집트에서 옛 소련의 ‘스커드 B’(R-17) 미사일을 사들인 뒤 역설계해 스커드 B 미사일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북한은 사거리를 늘린 스커드 C, 스커드 D를 잇따라 개발했고, 90년대엔 ‘노동 미사일’을 선보였다. 노동은 사거리가 스커드 B(300㎞)의 4배 이상인 1300㎞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기본 기술은 스커드와 같다. 연료도 똑같이 케로신(추진제)+적연질산(IRFNA·산화제)을 쓴다. 노동은 단순히 스커드를 더 크게 만든 단순 확장형이다.

무수단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R-27 미사일은 이와 다르다. R-27은 애초 옛 소련이 1960년대 잠수함발사미사일(SLBM) 용으로 개발해 1980년대까지 실전 배치했던 미사일이다. R-27이나 스커드 모두 액체연료 미사일이지만, 연료 종류부터 다르다. R-27은 스커드 계열과 달리 추진제로 비대칭디메틸히드라진(UDMH)을, 산화제로 사산화질소(NTO)를 쓴다. 스커드 계열은 엔진 분사구에 날개(베인·vane)를 달아 미사일을 조종하지만, R-27은 보조 엔진(vernier engine) 2기로 방향을 조종한다. 날개 방식은 추력 손실 때문에 최근엔 거의 쓰이지 않는 낡은 방식이다. 로켓 엔진이 추진제 탱크 안에 장착돼 공간 절약형으로 디자인된 것도 R-27의 특징이다. 이는 R-27이 잠수함의 제한된 공간에서 운용되는 미사일이라는 점이 고려된 디자인으로 보인다.

R-27은 스커드와 제작연도가 10년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실제 능력 면에서는 수준이 다른 미사일이다. 독일의 미사일 전문가 마르쿠스 실러(Markus Schiller)는 2012년 랜드연구소 보고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의 특징’에서 “당대 미사일 기술에 비해 기술적 도약이고 현재 기술 수준에서도 기술적 최대치에 근접한 명품 미사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무수단이 R-27 기술을 기반으로 했다면 사거리는 3000㎞ 이상이지만, 스커드·노동 기술에 기반했다면 1500㎞ 이하일 것”이라고 R-27과 스커드의 차이를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5월 10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한 노동당 제7차 대회 경축 군중대회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조선중앙티비 화면갈무리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5월 10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한 노동당 제7차 대회 경축 군중대회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조선중앙티비 화면갈무리 연합뉴스

북한은 무수단을 지난 4월 첫 발사하기 전까지 단 한 차례도 발사한 적이 없다. 개발단계에서 통상 이뤄지는 시험발사도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군 당국은 2007년부터 실전 배치된 것으로 평가했다. 시험발사도 하지 않은 미사일의 실전 배치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개발된 미사일이 제대로 날아가는지 검증도 안해보고 1발에 몇백억씩 하는 미사일을 양산하고 배치한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마르쿠스 실러는 “미국과 소련 같은 나라에서 미사일은 배치될 때까지 10차례 이상 시험발사가 이뤄지고 적어도 매년 테스트와 훈련 목적으로 한 차례씩 발사된다”고 말했다. 그렇게 해서 미사일의 성능을 검증해 놓지 않으면 실제 전투에서 믿고 써먹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군 당국자는 지난 4월 비공개 기자 브리핑에서 “북한이 무수단을 운용하는 미사일 부대를 따로 편성까지 했으니 실전 배치라고 판단하고 대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무수단의 실체에 대해선 사실 진작부터 전문가들 사이에 논란이 있었다. 논란은 무엇보다 시험발사조차 한 적이 없어 정확하게 어떤 미사일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한·미 정보 당국과 전문가 그룹에선 무수단이 R-27에 기반한 미사일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런 판단의 근거에는 무수단과 R-27의 비슷한 모양새말고도 러시아 미사일 전문가들의 북한 방문, 북한과 이란의 커넥션, 미 정보 당국의 평가 등이 있었다.

마르쿠스 실러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의 특징’에서 ‘무수단 미사일을 설계한 마케프(Markeev) 설계국의 인력이 1992년 북한을 방문해 북한 미사일 현대화를 논의했다’는 언론 보도를 전했다. 또 1998년 러시아 정부 소식통이 ‘20명의 러시아 핵과학자와 미사일 전문가가 북한에 제한된 이론적 지원을 했다’고 말했다는 보도 내용도 소개했다. 이는 1990년대 소련의 해체로 일자리를 잃은 러시아 미사일 전문가들을 북한이 대거 초청해 무수단 등 미사일 개발에 도움을 받았다는 논리로 이어진다.

북한과 이란의 미사일 커넥션은 오래된 일이다. 북한은 스커드 계열의 미사일을 이란에 수출한 것으로 보도됐고, 이란의 샤하브-3(Shahab-3) 미사일은 북한의 노동미사일 기술 지원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무수단도 이란에 수출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란에 수출된 무수단은 이란에선 BM-25로 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신문 <빌트>(Bild)는 2005년 12월 BM-25(무수단) 18기가 북한에서 이란으로 넘겨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북한이 러시아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R-27에 기반한 무수단을 개발했고, 이를 이란에도 수출했다는 연결고리가 만들어진 것이다. 실제 제프리 루이스(Jeffrey Lewis)는 2012년 ‘무수단의 기원’이란 글에서 2009년 미 국무부가 미사일기술수출통제체제(MTCR)에 보낸 전문 2통을 보면 ‘북한이 R-27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중거리미사일 무수단을 개발했고 이를 이란에 수출했다’는 내용이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일부러 닮은 모양으로 만들었을 수도

그러나 마르쿠스 실러는 2012년 ‘무수단의 설명’이란 글에서 많은 정황 증거에도 불구하고 무수단과 R-27의 연관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실러에 따르면, R-27은 핵탄두 전용 미사일이기 때문에 러시아 당국의 관리가 엄격하다. 또 R-27은 핵탄두와 미사일이 따로 보관되기 때문에 함께 유출되기 쉽지 않고, 공개된 무수단과 R-27이 닮았지만 세부 사항을 보면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이다. B-25의 이란 이전도 확인되지 않은 정보라고 실러는 평가했다.

실러는 오히려 북한이 의도적으로 외부 세계를 기만하기 위해 무수단을 R-27과 닮은 모양으로 만들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러는 그 근거로 여러가지를 얘기했지만, 대표적으로 북한이 무수단을 시험발사조차 하지 않고 배치했다는 점을 들었다. 실러가 보기에 북한은 R-27에 기반한 미사일을 확보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것만으로, 외부세력에 강력한 억제력을 과시할 수 있다. 실제 미군은 무수단이 배치된 이후인 2013년 태평양 괌의 공군기지를 보호하기 위해 사드(THAAD)를 배치했다. 미군의 사드 배치가 무수단의 위협만 고려한 것이라고 볼 수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미군이 당시 사드 배치의 공식 명분으로 거론한 건 북한의 증대되는 미사일 위협이었고, 무수단이 북한 미사일 중 괌을 타격할 수 있는 유일한 미사일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잇따른 발사 실패는 무수단의 이런 전략적 가치를 한순간에 날려버렸다. 제대로 날아가지 않는 미사일을 의식하고 경계해야 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북한이 그동안 한 차례도 쏴보지 않던 무수단을 이제와서 갑자기 발사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군 당국에선 지난 3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로켓을 시험발사하라’고 내린 지시 때문 아니겠느냐고 추정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북한이 실패 가능성을 몰랐을까. 실패하면 ‘본전’도 못 건진다는 건 ‘안 봐도 비디오’인데. 수수께끼 같은 일이다. 전략적 판단을 잘못했을 수 있고, 어쩌면 모든 미사일의 실전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미사일 전략의 전환에 따른 것일 수도 있다.

배경이 그 무엇이든 분명해진 것은 북한 미사일의 타격 한계가 노동 미사일의 사거리로 분명하게 제한됐다는 점이다. 사실 한반도가 북한 미사일의 직접적인 사정권에 있는 현실은 무수단과 무관하다. 여전히 변함없는 사실이다. 지금도 스커드, 노동은 한반도와 일본 일부를 타격할 수 있다. 그러나 무수단이 무용지물이 되면, 북한은 일본을 넘어 오키나와, 괌 등의 미군기지를 직접 위협할 군사적 수단이 사실상 없다.

무수단의 실패로 지금 당장 북한이 가용한 미사일 기술은 사실상 스커드뿐이다. 고체연료 미사일인 KN-02가 있지만, 사거리가 아무리 멀리 잡아도 200㎞를 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KN-02 기술로 노동미사일의 사거리 바깥에 있는 미군을 타격할 미사일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아주 없진 않겠지만, 적어도 먼 미래의 일이다.

스커드 기술로 장거리 미사일을 만드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다. 실제 지난 2012년 12월과 올 2월 위성을 궤도에 올린 ‘은하-3’ 로켓은 스커드 기술로 제작됐다. 은하-3의 1단 로켓은 스커드의 확장형인 노동미사일 4기가 묶여 만들어졌다. 이런 사실은 군 당국이 은하-3의 잔해물을 서해 바다에서 건져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이 은하-3 로켓을 우주발사체용에서 탄도미사일용으로 전환하면, 대략 미국 서부해안이 타격권에 들어올 것으로 추정된다. 스커드 기술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북한 스스로 입증한 셈이다.

그러나 군사적 의미를 크게 둘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마르쿠스 실러는 “스커드 B는 실전에서 입증된 미사일”이라면서도 “스커드 기술의 로켓은 특정한 사거리를 넘어서면 크기가 급격히 커진다. 스커드 기술이 적용된 대륙간탄도미사일은 쉽게 80톤이 나갈 것이고 매우 작은 탑재체를 궤도에 올리는 위성발사체도 거의 50t이 나갈 것”이라고 썼다. 지나치게 큰 덩치의 미사일은 기동성 등에서 군사적으로 긴박한 요구를 충족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또 존 실링(John Schilling)은 2013년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KN-08의 재평가’란 글에서 스커드 기술의 한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북한이 옛 소련의 R-27 미사일을 손에 넣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KN-08은 적어도 미국 본토 일부를 공격할 1세대 핵탄두 미사일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R-27이 없다면 미국 본토 공격은 매우 비현실적이고 알래스카, 하와이를 위협할 수 있을 것이다.” R-27이 없다면, KN-08도 은하-3 로켓처럼 스커드 또는 노동을 여러 개 묶어 추진력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

북한은 앞으로도 미사일 개발을 계속할 것이다. 실제 북한은 지난 3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대출력 고체로켓 발동기(엔진) 지상 분출시험’을 참관하는 장면을 공개했고, 4월엔 ‘대륙간탄도로켓 대출력 발동기 분출시험’ 시찰 장면을 공개했다. 또 지난해부터 잠수함발사미사일(SLBM) 실험도 꾸준히 하고 있다. 실제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와 무관하게 새롭고 더 위협적이고 더 사거리가 긴 미사일 개발 의지는 분명히 보이고 있다. 무수단도 실패 원인을 분석한 뒤 추가 발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무수단의 실패만으로 북한 미사일의 미래까지 예단할 순 없는 이유다.

북한 미사일 기술 정체 상태 추정

그렇다고 지레짐작으로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실제 이상으로 부풀릴 일도 아니다. 2011년 1월11일 <뉴욕 타임스> 보도를 보면, 당시 미 국방장관이던 로버트 게이츠는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기자들에게 이렇게 얘기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5년 내 개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많은 수를 보유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보유는 할 것이고 매우 제한된 능력을 가질 것이다.” 그로부터 5년이 흘렀다. 게이츠가 언급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은 KN-08을 가리킨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KN-08이 완성된 미사일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존 실링과 헨리 칸(Henry Kan)은 지난해 4월 ‘북한 핵 투발 시스템의 미래’라는 공동 보고서에서 “애초 이란과 파키스탄은 1990년대 북한의 기술 지원을 받았으나, 지금은 두 나라가 고체연료 중거리미사일(IRBM)까지 개발하는 등 북한을 앞서가고 있다”며 그동안 북한의 미사일 기술 정체 상태를 지적했다. 이들은 또 “북한은 미사일 생산을 자급자족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외부의 지원 수준이 북한의 미사일 기술 발전을 좌우할 결정적 요인”이라며 “평양이 과거에는 외부지원을 얻는 데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앞으로도 이것이 계속될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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