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공군 차세대 전투기로 미 F-35기 검토 중

등록 2006-10-31 16:13

F-15K 자료사진.
F-15K 자료사진.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 F-35(통합공격기)가 우리 공군의 차기 전투기(F-X)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은기 공군참모차장은 31일 국회 국방위의 국방부ㆍ합참 국정감사 질의답변에서 "F-35를 차기 전투기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참모차장은 열린우리당 조성태 의원이 'F-35는 스텔스 기능이 있고 가격은 F-15K의 60% 밖에 안된다. 공군도 도입을 검토해봐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같이 답변했다.

김 참모차장은 "현재 F-35의 주문량이 워낙 많아 당장 구매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차기 전투기가 2010년 전후로 전력화되기 때문에 그 때 쯤이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군은 사업비 2조3천억원을 들여 F-15K급 전투기 20여대를 구매하는 차기 전투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록히드 마틴사가 개발한 F-35(일명 `번개II')는 현재 미군이 운용하는 F-16과 F/A-18 전투기를 대체하게 되며 역대 최강의 단발엔진 전투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F-35 제1호기는 지난 2월 제작 완료됐으며 오는 10월부터 시험비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2년 미 해병대에 제일 먼저 인도된 뒤 미 공군과 해군에 2013년, 영국군에 2014년 인도될 것으로 알려졌다.

F-35는 미군과 영국군이 2천500대를 구매할 예정인 것은 물론 이탈리아, 네덜란드, 터키, 캐나다, 호주, 덴마크, 노르웨이 등도 수백 대를 구매.운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길이 15.4m, 폭 10.9m, 속력 마하 1.5~1.8인 F-35는 전투행동반경 1천200km, 최대 상승한도 1만9천m이며 대당 가격은 4천500만~6천만달러(450억~600억원)다.

김귀근 기자 threek@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박지원 “고래싸움에 새우 등? 대왕고래에 윤석열 등 터져” 1.

박지원 “고래싸움에 새우 등? 대왕고래에 윤석열 등 터져”

[영상] 1분15초 만에 들통난 윤석열 ‘거짓말 영상’, 실소 터진 민주당 2.

[영상] 1분15초 만에 들통난 윤석열 ‘거짓말 영상’, 실소 터진 민주당

‘마은혁 불임명’ 헌법소원 낸 변호사 “혐오는 권리가 아니다” [인터뷰] 3.

‘마은혁 불임명’ 헌법소원 낸 변호사 “혐오는 권리가 아니다” [인터뷰]

‘법원 난동’ 유감 표한 최상목 “헌법재판관에 경호 수준 신변보호” 4.

‘법원 난동’ 유감 표한 최상목 “헌법재판관에 경호 수준 신변보호”

내란사태 2달…군 서열 ‘넘버 9’ 김선호 국방차관의 재발견 5.

내란사태 2달…군 서열 ‘넘버 9’ 김선호 국방차관의 재발견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