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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박진 외교장관, 18일 방일…“아베 전 총리 조문”

등록 2022-07-15 21:54수정 2022-07-16 02:38

일본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록을 작성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록을 작성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8~20일 일본을 방문한다.

박 장관은 일본을 방문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한-일 관계,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15일 외교부가 밝혔다. 박 장관은 방일 기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사망에 대해 조의를 표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11일 내신 기자회견에서 “(오는 18일) 일본 방문을 조율 중이었는데, (지난 8일)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습 사망이라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며 “앞으로 계속 조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외교부 장관의 일본 방문은 양자 차원에선 2017년 12월 이후 처음이고, 다자회의 등 참석 목적으로는 2019년 11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계기 방일이 마지막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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