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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배터리 리사이클 공장, 포항경제 도약 계기”

등록 2020-01-09 11:49수정 2020-01-10 02:00

새해 잇따른 경제 행보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포항 포스코 스마트공장 제어실에서 관계자에게 질문하고 있다. 포항/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포항 포스코 스마트공장 제어실에서 관계자에게 질문하고 있다. 포항/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철강이 산업의 쌀이었다면 배터리는 미래 산업의 쌀”이라며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 제조공장이 포항 경제가 도약하는 확실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북 포항 체육관에서 열린 포항 규제자유특구 지에스(GS)건설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포항규제자유특구는 앞으로 3년간 1천억 원의 투자와 함께 3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지에스 건설은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리사이클링)을 미래 먹거리사업으로 하여 포항시에 2022년까지 총 1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전기차에 쓰인 배터리를 전기자전거나 전동 킥보드 등 소형 제품의 부품으로 다시 쓰거나, 이를 분해해 니켈, 코발트 등 희귀 금속을 재활용하는 등의 사업을 일컫는다. 문 대통령은 “배터리는 2025년이면 메모리반도체보다 큰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포항 규제자유특구 배터리 리사이클 공장이 가동되면 4차 산업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협약식 뒤 문 대통령은 포스코 스마트공장에 들러 중소기업, 대학이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최첨단 고로를 둘러봤다. 그는 “스마트공장 단계가 고도화하면 일자리가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일자리를 늘려나가는 노력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새해 잇달아 경제 현장을 방문하며 경제 활성화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지난 3일 새해 첫 현장 행보로 평택·당진항 친환경차 수출현장을 방문했다. 2일 신년 인사회는 대한 상공회의소에서 열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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