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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7일 경제장관 회의 주재…경제 활성화 강조

등록 2019-10-16 18:11수정 2019-10-17 11:05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법무부 김오수 차관과 이성윤 검찰국장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법무부 김오수 차관과 이성윤 검찰국장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경제부처 장관회의를 주재해 최근 경제 상황을 확인하고 방향을 논의한다. 조국 사태 뒤 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둔 행사로 보인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문 대통령이 내일 경제 장관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최근 경제 상황과 고용 동향을 포함해 향후 경제 정책 방향과 관련한 여러 보고를 받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경제 관련 장관들이 참석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 중이라 경제부 차관이 대신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고 대변인은 “최근 IMF에서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했고, 고용률이 나오기도 해 최근 경제 및 고용 동향, 향후 정책 방향 등 경제 관련한 여러 현안을 보고받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경제를 좀 더 꼼꼼하게 챙기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IMF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기존 예측치보다 낮은 3.0%를 제시했고, 내년 성장률도 하향조정된 3.4%로 제시했다.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역시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6%포인트 하락한 2.0%로 제시했다. 내년 성장률도 2.2%로 지난 4월보다 0.6%포인트 하향조정됐다.

다만 통계청은 이날 9월 고용 동향 발표에서 취업자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했다면서 “9월 기준으로 고용률은 23년 만에 가장 높았고, 실업률은 5년 만에 제일 낮았다”고 발표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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