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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해외 우리 기업 위해 적극적으로 뛰겠다”

등록 2019-04-18 17:36수정 2019-04-19 15:53

투르크멘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 방문
국내 기업 현지서 167억달러 수주 추진
문재인 대통령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18일 오전(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를 방문해 노동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건설한 투르크멘바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3배 규모로 중앙아시아 최대이자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가스화학 플랜트이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18일 오전(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를 방문해 노동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건설한 투르크멘바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3배 규모로 중앙아시아 최대이자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가스화학 플랜트이다. 연합뉴스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이틀째인 18일(현지시각)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부터 나서 해외에서 일하는 우리 기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북서쪽으로 500㎞ 떨어진 카스피해 인근 투르크멘바시의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를 찾았다. 키얀리 플랜트는 현대 엔지니어링과 엘지(LG) 상사를 비롯한 우리나라 124개 대·중소기업이 참여해 10월 준공한 30억 달러 규모의 가스화학 플랜트다. 부지면적은 축구장 70개 크기인 80만9720㎡로 중앙아시아 최대이자 투르크메니스탄 최초 가스화학 플랜트다. 이 플랜트는 연간 600만톤의 천연가스를 추출해 39만톤 가량의 폴리에틸렌과 8만톤의 폴리프로필렌을 만들 수 있다.

문 대통령은 현장에서 플랜트 건설에 참여한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노동자를 격려했다. 그는 “대통령부터 나서 해외에서 일하는 우리 기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뛰겠다”며 “사막의 혹독한 환경에서 진화해 천리길을 달리는 투르크메니스탄의 명마 아헬테케처럼 양국이 공동번영의 미래를 향해 함께 전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 기업들은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서 20억 달러 규모의 엠티오(MTO) 플랜트 건설 사업과 90억 달러 규모의 갈키니쉬 가스전 3차 개발 사업 등 167억 달러 규모의 플랜트 수주를 추진 중이다. 플랜트 방문에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이 미리 도착해 문 대통령의 현장 방문 일정을 동행하며 한국과의 에너지, 플랜트 분야 협력에 의지를 보였다.

투르크멘바시/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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