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문 대통령 3일간 재택근무…“총리 중심 오미크론에 범정부적 총력 대응”

등록 2022-01-24 14:36수정 2022-01-24 21:56

아중동 3개국 순방 뒤 25일까지 재택근무
오미크론 확산에 “일사불란하게 대응” 지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 ‘우세종’이 된 것과 관련해 “단기간에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며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온 오미크론 대응 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총리가 중심이 되어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하여 새로운 방역·치료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새로운 검사체계와 동네 병·의원 중심 재택치료 등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내용과 계획을 충분히 국민들에게 알리고, 의료기관과도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월 3째주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검출률이 50.3%로 우세종이 됐다고 밝혔다.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됨에 따라 문 대통령은 “국민들도 백신 접종 참여와 마스크 착용, 설 연휴 이동·모임 자제 등 오미크론 대응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아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 대통령은 관저에서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방역 지침에 따라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예정했던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 등 일정도 취소했다.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3일 동안 재택근무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2차 탄핵안, 1시간 당겨 내일 오후 4시 표결 1.

윤석열 2차 탄핵안, 1시간 당겨 내일 오후 4시 표결

촛불의 힘, ‘탄핵 저지선’ 넘는다 2.

촛불의 힘, ‘탄핵 저지선’ 넘는다

탄핵 매직넘버 넘어, ‘벚꽃 대선’이 온다 [논썰라이브] 3.

탄핵 매직넘버 넘어, ‘벚꽃 대선’이 온다 [논썰라이브]

내란 피의자 윤석열, 버젓이 직무 수행 4.

내란 피의자 윤석열, 버젓이 직무 수행

[속보] 여인형 방첩사령관 구속심사 포기 “부대원에 무릎꿇고 사죄” 5.

[속보] 여인형 방첩사령관 구속심사 포기 “부대원에 무릎꿇고 사죄”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