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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현충탑에 무릎 꿇은 윤호중…“국민 향한 죄송함에 나도 모르게”

등록 2021-04-22 09:56수정 2021-04-22 12:12

“피해자님이여! 사과” 방명록
박원순·오거돈 성폭력 사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원내대표단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방문, 현충탑 앞에서 무릎을 꿇고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원내대표단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방문, 현충탑 앞에서 무릎을 꿇고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2일 현충탑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분향한 뒤 무릎을 꿇고 약 1분간 고개를 숙였다. 윤 원내대표의 행동은 사전에 계획된 일이 아니어서 동행했던 원내대표단이 당황했다고 한다. 참배가 끝난 뒤 윤 원내대표는 “어려운 정국과 국민에 대한 죄송함 등 만감이 교차해 묵념만으로 충분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 나도 모르게 무릎이 꿇어졌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윤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선열들이시여! 국민들이시여! 피해자님이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민심을 받들어 민생을 살피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방명록에 적시된 ‘피해자님’에 대해 “이번 보궐선거의 발생 이유가 되었던 피해자 분들을 언급한 것”이라며 윤 원내대표가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 성폭력 피해자들을 향해 사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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