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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리얼미터] 여권 콘크리트 지지층 40대서도 오세훈 ‘상승세’

등록 2021-03-31 10:28수정 2021-03-31 13:32

오세훈 55.8%, 박영선 32%
40대선 오 48.7%, 박 44.2%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4·7 재보궐선거 여론조사 금지를 하루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0%포인트 넘게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교통방송>(TBS)·<와이티엔>(YTN)의 공동 의뢰를 받아 지난 29∼30일 서울 거주 만 18살 이상 1039명에게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지 물은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0%포인트), 응답자의 55.8%가 오 후보, 32.0%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변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23.8%포인트였다.

보수 야권 단일화가 성사된 지난 24일 실시된 같은 기관의 조사보다 오 후보는 0.8%포인트 올랐지만, 박 후보는 4.5%포인트 떨어졌다. 오 후보는 모든 연령대에서 우세했다. 특히 민주당의 ‘콘크리트 지지층’이라 불리던 40대에서도 오 후보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박 후보는 40대에서 전주보다 13.7%포인트 하락한 44.2%를 기록한 반면, 오 후보는 14%포인트 오른 48.7%였다. 이념 성향별로도 중도층의 지지가 오 후보에게 쏠렸다. 중도성향 가운데 오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60.5%였고, 박 후보 지지 응답은 25.8%였다.

지지 후보 변경 여부와 관련해선, 투표일까지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86.5%로 높게 나타났다. ‘바뀔 가능성도 있다’는 응답은 12.3%였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최대 현안으로는 ‘부동산 시장 안정’(37.9%)이 가장 높았고, 민생경제(26.2%), 강남·북 균형발전(10.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50%)·자동응답(50%) 혼용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4.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이번 재보선 여론조사는 선거일 7일 전(3월31일)까지 할 수 있다. 다만 조사 금지 기간 이전에 이뤄진 조사에 대한 결과 공표는 선거일 전까지 가능하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관련 기사 보기 : 

[리얼미터 3.25] 야권 단일화 뒤 첫 여론조사…오세훈 55% 박영선 36.5%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88149.html

[리얼미터 3.24]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오세훈 48.9%·박영선 29.2%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879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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