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들이 스크린도어에 부산시장 보궐선거 투표 참여 홍보물을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4·7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후보자로 등록하면 어깨띠와 명함배부 등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운동 개시일인 오는 25일부터는 자동차와 확성장치를 이용한 공개장소 연설‧대담, 거리 현수막 게시 등도 가능하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려면 25세 이상의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선거일 기준 60일 이상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 안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기탁금은 광역단체장 5천만원, 기초단체장 1천만원이다. 이번 재보선에서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등 광역단체 2곳과 울산 남구청장과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 2곳, 광역의원 8곳, 기초의원 9곳 등 모두 21명의 공직자를 선출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