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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리얼미터] 서울시장선거 양자대결…안·나·오 누가 나와도 박영선 경쟁력 있다

등록 2021-02-10 10:05수정 2021-02-10 14:22

박영선 38.9%-안철수 36.3%
박영선 39.7%-나경원 34.0%
박영선 40.6%-오세훈 29.7%

후보 적합도 박 26.2%·안 19.0%·나 15.1%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 스튜디오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 스튜디오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서울시장 보궐선거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양자, 다자구도에서 모두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와이티엔>(YTN)·<교통방송>(TBS) 의뢰로 지난 7∼8일 서울 성인 1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 포인트), 박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가상대결 구도에서 박 후보가 38.9%대 36.3%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두 사람 간 격차는 2.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 있다.

박 후보는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와의 대결에서도 39.7%의 지지율로 나 후보(34.0%)에게 5.7%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오세훈 예비후보에겐 40.6%대 29.7%로 오차 범위 밖에서 이겼다.

리얼미터 누리집 갈무리
리얼미터 누리집 갈무리
야권 단일화가 무산돼 3자 대결이 펼쳐지는 경우를 가정했을 때도, 박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로 누가 나오느냐에 관계없이 오차범위 밖에서 이기는 것으로 예측됐다. 나 후보가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될 경우 박 후보 37.5%, 나 후보 25.0%, 안 대표 22.7%였고, 오 후보가 나설 경우엔 박 후보 37.7%, 오 후보 18.7% 안 대표 26.7%로 조사됐다.

우상호 민주당 예비후보는 나 후보, 오세훈 후보와 붙을 경우 모두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 후보와 나 후보는 29.1%, 34.4%, 우 후보와 오 후보는 30.6%, 32.7%로 오차 범위 안에서 뒤처졌다. 우 후보와 안 대표는 28.2%, 40.4%로 집계돼 오차범위 밖에서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 후보 모두를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 후보 26.2%, 안 대표 19.0%, 나 후보 15.1%가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이어 오세훈 후보는 9.4%, 우 후보는 7.7%였고 조은희 국민의힘 예비후보(2.8%),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1.4%),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1.3%)가 뒤를 이었다. 박 후보는 지난달 4일 발표한 1차 조사 때보다 적합도가 13.1%포인트 상승한 반면, 안 후보는 5.9%포인트 하락했다. 나 후보는 4.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지역 정당 지지율도 민주당이 32.2%로 앞섰다. 이어 국민의힘이 28.1%, 국민의당이 6.9% 열린민주당이 5.0% 순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에서 서울시의 중점 지역 현안도 함께 물었다. 응답자의 40.0%는 ‘부동산시장 안정’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이어 ‘민생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23.2%), ‘강북·강남 균형발전’(11.1%), ‘코로나19 대응강화’(8.9%), ‘저출산 및 고령화 정책’(7.2%), ‘환경 및 생활안전’(6.1%) 등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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