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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속도전…25일 발의

등록 2020-11-24 17:35수정 2020-11-24 18:26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지난 17일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검증 결과 발표와 동시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산 의원 등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 발의를 추진하는 등 후속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부산 가덕도 모습. 연합뉴스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지난 17일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검증 결과 발표와 동시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산 의원 등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 발의를 추진하는 등 후속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부산 가덕도 모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부산 가덕도신공항 신속 착공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신공항 건설 관련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면제하는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김해공항 확장)의 ’근본적 재검토’를 발표한 이후 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을 영남권 신공항 대안으로 거론하고 있다.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24일 오후 국회에서 화상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가덕도신공항 관련 특별법을 내일 공동 발의하고 목요일(26일) 법안을 의안과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가칭)에는 예타 면제와 행정절차 단축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늦어도 내년 초에는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입장이다. 앞서 국민의힘 부산 의원들이 먼저 발의한 ‘부산 가덕도신공항 특별법’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당 고위전략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특별법은 입지 선정과 행정절차 단축 방향이 주 내용”이라며 “국가균형발전 뿐 아니라 ‘2030 엑스포'에 맞춰 신공항을 조기개항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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