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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유명희 본부장 뒤졌지만…청와대 “선호도 결과, 곧 결론 아냐”

등록 2020-10-29 15:00수정 2020-11-02 08:10

청와대 핵심 관계자 “WTO 특별이사회 등 공식절차 남아”
지난 13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출국하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13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출국하는 모습. 연합뉴스

청와대는 29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도전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회원국 선호도 조사에서 나이지리아 후보에게 뒤진 데 대해 “선호도 조사 결과가 곧 결론은 아니다. 아직 특별이사회 등 공식절차가 남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세계무역기구 선거 절차상 선호도 조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나이지리아 후보의 구체적인 득표수가 언급돼 있는 내외신 일부 보도는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는 총 163개 회원국(자체 투표권 없는 유럽연합 제외) 가운데 104개국 지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그동안 총력을 다해 유 본부장을 지원했다. 그 이후 정부의 입장이나 판세 등은 산업부나 외교부 등 주무부에서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두고 우리 정부가 선호도 조사에서 밀린 유 본부장이 자진 사퇴하도록 하는 대신 세계무역기구 내부 논의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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