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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국민 84% “이건희 회장 공로 크다”…과오에 대해선 여론 엇갈려

등록 2020-10-29 09:46수정 2020-10-29 10:41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공로 크다’ 84.3% vs ‘공로 크지 않다’ 11.5%
‘과오 크다’ 49.2% vs ‘과오 크지 않다’ 43.2%
지난 26일 오후 대구 중구 인교동 삼성상회 터에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6일 오후 대구 중구 인교동 삼성상회 터에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낸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기여에 대해 한국인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1천명에게 이 전 회장이 한국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물은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를 보면, ‘공로가 크다’는 응답이 84.3%로 나타났다. 반면 ‘공로가 크지 않다’는 의견은 11.5%, ‘잘 모르겠다’는 4.1%에 그쳤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영결식이 열렸던 28일, 홍라희(가운데)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왼쪽) 호텔신라 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영결식이 열렸던 28일, 홍라희(가운데)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왼쪽) 호텔신라 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지만 비자금 조성, 편법 상속 등 논란을 빚은 데 대한 부정 평가는 여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이 전 회장이 잘못한 점에 대한 조사에서는 ‘과오가 크다’는 응답이 49.2%였고, ‘크지 않다’는 답변은 43.2%로 집계됐다. 보수 성향에서는 60.5%가 ‘과오가 크지 않다’고 답했고, 진보 성향에서는 67.4%가 ‘과오가 크다’고 응답했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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