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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문 대통령 “이건희 회장 리더십은 우리 기업에 큰 귀감과 용기”

등록 2020-10-25 20:30수정 2020-10-26 23:06

고 이건희 회장 유족에 조의 밝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이건희 회장은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그에 대한 조의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고 이건희 회장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반도체 산업을 한국의 대표 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하는 등 삼성을 세계기업으로 키워냈고, 한국의 대표 기업으로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한국 재계의 상징이신 고 이건희 회장의 별세를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를 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그 분이 보여준 리더십은 코로나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위기극복과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큰 귀감과 용기가 되어줄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문 대통령의 조의는 빈소를 직접 방문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을 통해 유족에 직접 전달됐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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