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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국민 60% 2차 재난지원금 찬성하지만… ‘선별’ vs ‘전국민’ 팽팽

등록 2020-09-08 09:54수정 2020-09-08 09:59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선별 지급 49.3% vs 전 국민 지급 45.8%
1차 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접수 첫날인 지난 5월18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지원금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1차 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접수 첫날인 지난 5월18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지원금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60.3%로 우세한 가운데 지급 범위는 ‘선별 지급’과 ‘전 국민 지급’이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리얼미터가 <와이티엔>(YTN) 의뢰로 지난 7일 전국 18살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4.4%포인트)를 보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60.3%로 반대(33.3%)를 두배 가까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4%였다.

지급 범위를 놓고는 여론이 팽팽하게 갈렸다. 저소득층 등 피해 계층에 선별 지급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49.3%, 대상을 구분하지 말고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응답이 45.8%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선별 지급 63.0%, 전 국민 지급 35.0%)와 60대(53.7%, 36.7%)에서 ‘선별 지급’이 우세했고, 40대(선별 지급 45.2%, 전 국민 지급 54.8%)와 50대(42.0%, 54.6%)에서는 ‘전 국민 지급’이 많았다.

앞서 여권에서는 선별 지급을 주장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쪽과 전 국민 지급을 주장한 이재명 경기도 지사 사이에 지급 범위를 둘러싼 논란이 인 바 있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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