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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국회의원 173명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낸다

등록 2020-06-14 11:31수정 2020-06-15 09:31

6·15 공동선언 20주년 맞아 발의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포럼 준비모임에서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김한정 민주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포럼 준비모임에서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김한정 민주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북 전단 살포 문제로 ‘핫라인’ 단절 등 남북 관계 경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 173명이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는 15일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2010년 3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지지 결의안 이후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은 국회의원이 참여한 결의안 발의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지지 결의안에는 여야 의원 277명이 참가했다.

결의안에는 △당사국인 남·북·미·중의 조속한 종전선언 실행 △법적 구속력 있는 평화협정 체결 논의 시작 △북·미 비핵화 협상 성과 도출 △남북정상선언 내용 이행 △코로나 극복을 위한 남북 주민 지원 협력 △국제사회의 종전선언 적극 동참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는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종전선언은 북측이 원하는 체제 보장에 긍정적 시그널로 작동해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제는 과거와 같이 종전선언을 비핵화 조치에 대한 상응 조치로만 볼 것이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견인하는 적극적인 조치로 조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에는 민주당 168명, 열린민주당 2명, 정의당 2명, 양정숙 무소속 의원 등이 참여했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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