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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박지원, 윤미향 관련 “민주당, 정리할 것은 정리해야”

등록 2020-05-22 12:02수정 2020-05-22 13:39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국민이 납득할만한 조처해야”
“문 대통령, 두 전직 대통령 재판이 끝나면 사면할 것”
박지원 민생당 의원.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박지원 민생당 의원.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에 대한 민주당 차원의 조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22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흘러가는 것은 상당히 민주당을 곤혹스럽게 할 것이고 어떤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어려워진다고 본다”며 “빠른 시일 내에 민주당이 정리할 것은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날 김영춘 민주당 의원이 윤 당선자의 사퇴 혹은 당 차원의 진상조사단 구성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윤 당선자의 30년 ‘위안부’ 문제에 대한 공로를 폄훼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김영춘 의원이 지금 사퇴 쪽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일단 봇물이 터졌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윤 당선자가) 현직 의원이 되기 전에 민주당으로서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처를 해야 국민이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말 전직 대통령들을 사면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 의원은 전날 문희상 국회의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끝나면 문재인 대통령도 문희상 의장 말대로 사면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청와대 비서실장 등 경험에 따르면 임기 말에는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 되는 분에 대해서 사면을 한다. 미국도 그렇고 선진국도 다 그렇기 때문에 문 대통령도 그런 것을 스스로 해결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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