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출범 3주년 문재인 정부, 복지 정책 긍정률 69%

등록 2020-05-22 11:09수정 2020-05-22 11:27

한국갤럽 여론조사

외교 56%·교육 41%·대북 40% 순

대통령 직무 긍정률 65%
부정률 26%…전주보다 1%p 하락

민주당 46%·통합당 18%·무당층 22%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위기극복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위기극복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출범 3주년을 막 넘어선 문재인 정부의 주요 분야별 정책평가 결과, 복지 분야의 긍정률이 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19∼21일 성인 1000명에게 문재인 정부 출범 3년 시점에서 경제·고용 노동·복지·교육·대북·외교 정책·공직자 인사 등 분야별 평가를 한 결과 복지 정책(69%)이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외교(56%), 교육(41%), 대북(40%), 고용노동(37%), 공직자 인사(31%) 정책 순이었다.

복지정책에 대한 응답은 2017년 8월부터 이번까지 열 차례 조사에서 모두 긍정률이 50%를 웃돌며, 보수 성향 등 대부분의 응답층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조사(57%)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였다. 한국갤럽은 “복지정책은 현 정부가 가장 잘하고 있는 분야라고 볼 수 있다”며 “복지정책과 외교 정책은 ‘코로나 19’ 대응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관심과 자원이 집중된 분야”라고 설명했다. 외교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는 2018년 5월(74%)과 비교해 2019년 8월, 39%까지 하락했으나, 2019년 11월 45%에 이어 이번에 다시 56%로 올라섰다. 한국갤럽은 ‘2020년 코로나 19에 대한 대응’ 평가를 별도로 물은 결과 긍정률은 지난 조사(4월 2주차)보다 12%포인트 상승한 85%로, 부정률은 지난 조사보다 10%포인트 하락한 10%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도 함께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가 65%로 지난주 조사 결과와 같았고 ‘잘못하고 있다’는 26%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9%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미래통합당 지지층 중 65%는 부정적인 입장을 냈다. 무당층에서는 긍·부정률이 42% 대 38%로 큰 차이가 없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포인트 상승해 46%, 통합당이 1%포인트 하락해 18%를 기록했다. 정의당 5%,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 순이었다. 무당층은 22%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누리집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곧 석방될 것” 윤상현, 지지자들에 문자…“사실상 습격 명령” 1.

“곧 석방될 것” 윤상현, 지지자들에 문자…“사실상 습격 명령”

‘법치 부정’ 윤석열의 무법 선동…민주주의가 공격당했다 2.

‘법치 부정’ 윤석열의 무법 선동…민주주의가 공격당했다

전광훈 “탄핵 반대 집회에 사람 데려오면 1인당 5만원 주겠다” 3.

전광훈 “탄핵 반대 집회에 사람 데려오면 1인당 5만원 주겠다”

국힘, ‘윤 구속’ 사과는커녕…법원·야당 때리며 ‘물타기’ 안간힘 4.

국힘, ‘윤 구속’ 사과는커녕…법원·야당 때리며 ‘물타기’ 안간힘

이준석 “서부지법 난동, 백골단 추켜올릴 때 예고된 불행” 5.

이준석 “서부지법 난동, 백골단 추켜올릴 때 예고된 불행”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