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윤리특위 위원 “5·18 망언 3인방, 우선해 신속 처리해야”

등록 2019-03-07 10:38수정 2019-03-07 10:48

7일 국회 윤리특위 전체회의 18건 일괄 상정
“5·18 망언 징계안은 별도 처리해야”
7일 권미혁 간사 등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5·18 민주화 운동을 폄훼한 자유한국당 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에 대한 우선 징계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권미혁 간사 등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5·18 민주화 운동을 폄훼한 자유한국당 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에 대한 우선 징계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들은 7일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 등 ‘5·18 민주화운동 모독·망언’ 3인방의 징계 안건에 대해 “가장 먼저,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윤리특위는 이날 오후 이들 3인방에 대한 징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민주당 권미혁·금태섭·김영호·박재호·박 정·송갑석·위성곤·윤준호·전재수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내어 “오늘 윤리특위에 상정될 18개의 안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5·18 왜곡·모독 망언’ 당사자인 자유한국당 3인방의 징계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5·18 망언 징계안은 윤리특위에 올라온 다른 안건과 명백히 다르다”며 “역사와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이들에 대한 징계안을 다른 안건보다 우선해 신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안의 엄중함을 감안해 ‘5·18 망언 3인방’에 대한 징계안은 다른 안건과 별도로 처리돼야 하며, 만약 윤리특위가 이를 똑같이 취급한다면 국민들의 분노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을 향해 “소속 의원들의 반역사적, 반민주적 망언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의 새 지도부는 지도부 선출 후 행하겠다던 징계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며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이 이들 망언 의원들을 징계할 의지가 있는지 심각하게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반드시 이 세 명을 국회에서 제명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리특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그동안 쌓였던 의원들에 대한 징계안을 일괄적으로 상정한다. ‘5·18 망언’ 3인방을 비롯해 ‘재판 거래’ 의혹의 민주당 서영교 의원, 이해충돌 논란의 무소속 손혜원 의원 등의 안건이 올라갈 예정인데, 각 당별로 사안의 시급성, 중대성을 고려해 서둘러 처리해야 할 안건을 꼽아 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부대의견’ 형태로 전달하기로 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현대건설, ‘골프시설’ 논란 한남동 관저·삼청동 안가 “공사했다” 1.

현대건설, ‘골프시설’ 논란 한남동 관저·삼청동 안가 “공사했다”

김성훈에 반발…대통령경호처 본부장급 이상 집단 사직서 2.

김성훈에 반발…대통령경호처 본부장급 이상 집단 사직서

선관위, ‘윤석열 지지 40% 여론조사’ 이의신청 기각 3.

선관위, ‘윤석열 지지 40% 여론조사’ 이의신청 기각

“의원 끌어내라 안 했다” 윤석열 주장 판판이 반박된 청문회 4.

“의원 끌어내라 안 했다” 윤석열 주장 판판이 반박된 청문회

김성훈, ‘김건희 해군함정 술 파티’ 의혹에 “폭죽은 샀다” 5.

김성훈, ‘김건희 해군함정 술 파티’ 의혹에 “폭죽은 샀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