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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재민들 오늘부터 임대주택 입주 문 대통령 “파손주택 지원 신속히”

등록 2017-11-21 21:13수정 2017-11-21 21:46

21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장 수여식후 문재인 대통령이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21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장 수여식후 문재인 대통령이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1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에 지진 관련 예산을 충분히 반영하고, 지진대책법과 재해구호법 등 관련법 개정안이 정기국회서 통과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회의 직후 브리핑을 열어 “당정청은 지진피해 복구와 내진 보강, 활성단층 조사 등에 필요한 예산을 2018년 예산에 넣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당·정·청은 현재 행정안전부가 지진 대책 예산으로 편성한 420억원보다 증액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박완주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또 “천막과 칸막이를 설치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한 세탁 서비스, 목욕 쿠폰 제공 등을 통해 이재민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조치하기로 했다”며 “이재민의 경우 입주 우선순위 선정을 완료했으며, 현재 확보된 160채 주택에 즉시 입주하도록 하고 부족분은 가용주택을 추가 확보해 이재민의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관계 기관에서는 포항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재민 주거지원, 또 파손 주택 복귀 지원 등 관련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긴급한 피해 복구가 끝나는 대로 지진 방지 대책 전반을 점검해서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차근차근, 그리고 꾸준하게 마련해 나가야겠다”고 덧붙였다. 또 수능시험에 대해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연기된 대입 수능(수학능력시험)이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대비하여 철저히 준비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방청은 수능 시험날 전국의 모든 시험장에 소방관을 2명씩 배치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교육부와 협의해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전국 1180곳의 시험장에 2명씩 모두 2372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의 시험장 12곳에는 소방관 외에 구조대원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김규남 김보협 김규원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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