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김현미 국토부장관 청문보고서 채택…야2당 불참

등록 2017-06-21 17:00수정 2017-06-21 22:24

국토위, 자유한국당·바른정당 불참했지만 ‘현역 불패’
국민의당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초기에 힘 실어줘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자유한국당·바른정당이 불참한 가운데 21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국토위(위원장 조정식)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토위는 종합의견을 통해 “김 후보자는 최초의 여성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서 그동안 정무위, 기획재정위, 서민주거복지특별위 및 예결위 등에서 부동산 관련 조세, 금융 및 에스오씨(SOC·사회간접자본) 예산 관련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기 때문에 타 부처와 균형 있는 상호이해 및 정책공조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1기 국무위원으로 지명된 김영춘(해양수산부)·김부겸(행정자치부)·도종환(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민주당 현역의원 4인방은 모두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며 ‘현역 불패’ 원칙을 재확인했다.

앞서 국토위는 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기 위해 개최한 전체회의가 세 차례나 무산되는 등 난항을 겪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민주당과 국민의당 위원들이 참석했고 자유한국당에선 비례대표인 김현아 의원만 참석했다. 청문보고서 채택에 동참한 주승용 국민의당 의원은 “김 후보자가 도덕성·전문성에 흠결을 갖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초기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맞다는 차원에서 참여하게 됐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불참한 데 대해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국민의힘은 ‘국민의 힘’ 무서운 줄 아직도 모른다 1.

국민의힘은 ‘국민의 힘’ 무서운 줄 아직도 모른다

[속보] 이재명 ‘국정 안정 협의체’ 제안…“한덕수 탄핵 않기로” 2.

[속보] 이재명 ‘국정 안정 협의체’ 제안…“한덕수 탄핵 않기로”

이재명이 두려운가, 그보다 보수가 애국 위해 진정 해야 할 일 3.

이재명이 두려운가, 그보다 보수가 애국 위해 진정 해야 할 일

나경원 “한동훈, 항상 대통령 겨눠…홍준표 ‘용병 불가론’ 적극 공감” 4.

나경원 “한동훈, 항상 대통령 겨눠…홍준표 ‘용병 불가론’ 적극 공감”

이준석, 대선출마 검토…BBC 인터뷰에선 “윤석열 꼴 좋다” 5.

이준석, 대선출마 검토…BBC 인터뷰에선 “윤석열 꼴 좋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