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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김무성 “황교안, 깨끗한 사회 만들겠다는 박 대통령 의지”

등록 2015-05-21 11:42수정 2015-05-21 14:33

김무성 대표가 지난달 16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회동을 갖기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김무성 대표가 지난달 16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회동을 갖기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아주 훌륭한 사람으로 아주 잘된 인사” 평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데 대해 “박 대통령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우리 사회를 청렴한 사회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황 후보자가) 그런 역할을 충실히 잘 할 사람으로 아주 잘된 인사”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황 장관은 장관 재임 때 언행이 신중하고 아주 훌륭한 사람으로 평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검사 출신이 또 총리 후보자가 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검사 출신은 총리 하지 말라는 법 있느냐”며 “깨끗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을 하고. 법무부 장관 때 장관 역할을 아주 잘 수행했기 때문에 발탁됐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4·29 재보선 때 밝힌 ‘호남 총리론’과 관련해 지역 안배면에선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엔 “그건 제 개인의 생각이었고 대통령 결심은 또 다른 분야”라고 말했다. 황 장관은 서울 출신이다.

서보미 기자 spr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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