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4.8%p로 격차 줄어”
‘휴대폰 100%’ 오마이뉴스
박근혜 47.1% 문재인 48.1%
‘휴대폰 100%’ 오마이뉴스
박근혜 47.1% 문재인 48.1%
언론사들의 주말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한 안철수 전 대선 후보의 적극적인 지원 이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 후보 간 격차가 대체로 4%포인트대의 오차범위 이내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비에스>(SBS)의 7~8일 조사는 박 후보 47.6%, 문 후보 43.6%로 4.0%포인트 차이가 났다. 오차범위 안이다. 지난달 30일~12월1일 같은 조사에서 박 후보 46.0%, 문 후보 37.8%로 오차범위(±2.5%) 밖인 8.2%포인트 차이에서 상당히 줄어든 수치다.
<조선일보>는 5일 조사에서 박 후보 44.3%, 문 후보 38.8%로 5.5%포인트 차이였는데, 8일 조사에서는 박 후보 47.5%, 문 후보 42.7%로 두 후보 간 격차가 0.7%포인트 줄어든 4.8%포인트로 나타났다. <국민일보>(8일) 조사도 박 후보 47.4%, 문 후보 42.7%로 오차범위 안에서 박 후보가 4.7%포인트 우세했다. <채널 에이> 조사(6~8일)에선 박 후보 43.6%, 문 후보 43.0%로 격차가 0.6%포인트에 불과했다. 휴대폰을 대상으로 하는 <오마이뉴스>의 9일 조사에서는 박 후보 47.1%, 문 후보 48.1%로, 근소하게나마 문 후보가 앞섰다. <오마이뉴스>의 8일 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문 후보를 4.8%포인트 앞섰다. 오차범위를 넘어섰던 박 후보의 우위가 전반적으로 오차범위 이내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중앙일보> 조사는 박 후보 49.0%, 문 후보 37.9%로 차이가 11.1%포인트로 1주전 조사의 10.3%에 비해 더 벌어졌다.
최근 판세에 대해 우상호 민주통합당 공보단장은 “안철수-문재인 단일화 완성과 국민연대 출범으로 문 후보 지지율이 바닥을 찍고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세대와 계층을 넘어 정권교체의 희망이 있다는 흐름이 커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반면, 김무성 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안철수 전 후보의 문재인 후보 지원 효과는 예상과 달리 미풍에 그치며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의미를 축소했다. 김동훈 손원제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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