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안철수, 수행·공보 등 6개팀 30명 ‘대선지원팀’ 꾸린다

등록 2012-12-07 00:23수정 2012-12-07 11:12

오늘 오후 남포동서 ‘번개모임’
민주당도 부산서 의원총회
안-박지원 대표 회동 가능성
첫 유세지는 부산이다. 안철수 전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고향이면서 이번 대선 최대 격전지기 때문이다. 안 전 후보는 문 후보와 별도로 시민들을 만나 문 후보 지지를 호소하면서 필요할 경우 공동유세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첫 일정은 부산 남포동이다. 안 전 후보는 7일 오후 5시 부산 남포동 비프 광장에서 시민들과 ‘번개모임’을 한다. 안 전 후보가 대선 예비후보 시절 주로 하던 방식으로, 시민들과 자연스레 대화를 나누며 사진촬영도 하게 된다. 근처에 있는 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7번 출구에서부터 걸어가며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만나기도 한다.

민주당은 오후 3시 부산 벡스코에서 의원총회를 연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안 전 후보와 같은 시각 비프 광장을 찾는다. 박 원내대표를 따라 비프 광장을 찾은 민주당 의원들이 안 전 후보와 만날 수 있다. 이 경우, 자연스럽게 안 전 후보와 민주당의 공동유세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유민영 대변인은 “번개 모임 후 일정은 협의중이다. 민주당 선거운동원 등록 여부, 방송 찬조연설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 전 후보 부산 유세에는 송호창·장하성 본부장, 조광희 비서실장 등 10여명이 동행한다.

안 전 후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 지지 호소에 그치지 않고 첫 행보로 현장방문을 택했다. 이 때문에 향후 일정도 안 전 후보가 직접 지역을 찾아 유권자들과 만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호남·수도권 등 야권 주요 공략지가 방문 대상으로 거론된다.

안 전 후보 사무실은 민주당 종로구 선거연락소 또는 서울시 선거연락소로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선거법 위반 소지가 크기 때문이다.

안 전 후보 쪽은 수행, 비서, 공보, 민원, 행정, 메시지 등 6개 팀에 30명 안팎의 실무진도 꾸리기로 했다. 이들 중 상주 인력은 모두 민주당 선거사무원으로 등록해야 한다. 다만 안 전 후보나 유민영 대변인 등 사무소에 상시적으로 머무르지 않는 이들은 선거사무원 등록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안 전 후보가 민주당 선거사무원으로 등록하지 않아도 거리 유세는 가능하다. 문 후보 선거사무원이 안 전 후보를 연설자로 지목하기만 하면 안 전 후보는 자유롭게 연단에 올라 문 후보 지지 발언도 할 수 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노무현은 어릿광대” 청와대 비선 보고서 드러나
“박근혜 후보 너무 파헤쳐” KBS 추궁에…
MBC, 문 후보 TV광고 방영중지 가처분 신청
이영호 “죽을죄 졌다…먹여살리겠다” 진경락 “더러운 손으로 나 손대지 마”
박사모 ‘당선축하 파티 초대장 발송’ 김칫국 논란
“저는 괴물이 아니에요” 16살 트렌스젠더의 고민
[화보] 다시 만난 문재인-안철수 ‘우리 포옹할까요’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전직 HID 부대장 “노상원, 대북요원 ‘귀환 전 폭사’ 지시” 1.

전직 HID 부대장 “노상원, 대북요원 ‘귀환 전 폭사’ 지시”

무속인 비단 아씨 “노상원, 2023년부터 ‘나랏일’ 점괘 의뢰” 2.

무속인 비단 아씨 “노상원, 2023년부터 ‘나랏일’ 점괘 의뢰”

한동훈 복귀 ‘초읽기’…김종인·조갑제 이어 유인태까지 만나 3.

한동훈 복귀 ‘초읽기’…김종인·조갑제 이어 유인태까지 만나

“윤석열 사이코패스 같다”…추미애가 돌아본 송철호·황운하 기소 4.

“윤석열 사이코패스 같다”…추미애가 돌아본 송철호·황운하 기소

“쫄아서”…명태균이 본 ‘윤석열 계엄선포 이유’ 5.

“쫄아서”…명태균이 본 ‘윤석열 계엄선포 이유’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