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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부산방문 한명숙 “해수부 부활”…문재인 ‘지원’

등록 2012-03-14 20:49

북항 재개발 등 정책 발표…김정길 등 출마자 14명 참석
“부산은 제3의 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4·11 총선에서 부산 진구을 지역에 출마한 김정길 민주통합당 후보는 14일 부산 중앙동 부산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공약발표회에서 지역 유권자들의 위기감을 자극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백지화된 동남권 신공항, 예산 지원 축소 논란이 일고 있는 북항 재개발 사업, 부산 지역에 피해가 몰려있는 저축은행 사태 등을 들어 지역 민심을 흔들었다.

한명숙 민주당 대표도 이날 직접 부산에 출동해 해양수산부 부활을 포함한 ‘부산 정책’을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2008년 2월29일 폐지됐다. 한 대표는 “(바다는) 미래지향적인 성장 동력을 일굴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며 “해양수산부의 해체는 이명박 정부가 했던 일 중에 최대 실수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996년 김영삼 정부 때 처음 설치됐으며, 김대중 정부 시절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장관을 지낸 바 있다.

이날 민주당은 참여정부에서 추진된 사업으로, 이명박 정부 들어 정부 지원 축소 논란을 낳고 있는 북항 재개발에 대한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비롯해, 해운·항만기업의 본사 부산 이전, 선박금융산업 육성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발표회장에는 한명숙 대표를 비롯해, 김영춘 전 최고위원,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 문성근 최고위원, 문재인 상임고문, 장향숙 전 의원 등 부산 지역 출마자들 14명이 참석했다.

부산/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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