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통령후보는 7일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된 문성현 대표, 심상정 의원, 당직자 60여명과 함께 북한산에 올라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은 노회찬 후보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권 후보는 “셋으로 나뉘어 경쟁하던 역량이 모여, 집권을 향한 단일한 힘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노동당은 6일 서울 문래동 당사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문 대표와 노회찬·심상정 의원 등 세 사람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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