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2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내 경선 일정과 투표방식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민노당은 8월 20일∼24일 제주지역 경선 투표를 시작으로 9월 5일∼9일 서울.경기.인천지역 경선 투표까지 21일간 11개 권역에서 각각 5일간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권은 지난 4월 20일 이전에 입당하고 당권을 가진 당원에게 주어지며 투표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이 병행된다.
온라인 투표의 경우 민노당 홈페이지에서 인증을 받은 뒤 투표하면 되고 개표는 권역별 투표소에서 이뤄진다.
경선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후보자가 없을 경우 9월 10일부터 15일까지 결선 투표를 벌이고 당내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로 확정됐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