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4일 게임회사 엔씨소프트 전무이사 출신인 이재성(53)씨를 내년 총선에 투입할 영입 인재 2호로 발표했다.
부산에서 태어난 이씨는 포항공대와 부산 고신의대를 거쳐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엔씨소프트 전무, 엔씨소프트서비스 대표, 엔씨문화재단 전무 등 15년 동안 소프트웨어 기업 임원으로 일했다. 비대면 교육 솔루션을 개발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퓨처스콜레 이사회 의장, 자율주행 스타트업 새솔테크 대표이사(CEO)도 역임했다.
이씨는 “4차산업 전문가로서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끌어내는데 온 힘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출마 지역을 묻는 기자들에게 “부산 지역에 나가고 싶다”고 했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