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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국민의힘 “메가서울 관련법 이번주 발의…김포 포함 가능성 커”

등록 2023-11-13 17:37수정 2023-11-13 17:48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3차 회의에서 조경태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3차 회의에서 조경태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포시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이번 주 안으로 수도권 도시의 서울 편입 관련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조경태 특별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3차 회의를 마친 뒤 “특별법인지 일반법인지 모르지만, 이번 주 내에 (수도권 서울 편입 관련)법을 특위 이름으로 발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김포가 (법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며 ‘김포시가 아닌 수도권 지역의 서울 편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김포 외 다른 곳이) 포함될 수도 있고, 추가적으로 (법이) 발의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메가시티) 편입을 원하는 지역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구분짓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수도권의 (요구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뉴시티 프로젝트’가 내년 총선용이라는 지적에 관해서는 “지난 대선 때 여야 대선후보가 공약하고, 논의는 10년 전부터 있었다”며 “메가시티가 전혀 낯선 단어가 아닌데도, 마치 최근 이슈화된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잘못이다”라고 말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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