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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중진 “이재명 체포안 가결표, 해당 행위라 볼 수 없어”

등록 2023-09-26 10:51수정 2023-09-26 18:07

정청래 의원 “상응 조처” 강경 발언에
5선 안민석 의원 “당론으로 정하지 않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진의원 모임을 한 뒤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진의원 모임을 한 뒤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이재명 당 대표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 과정에서 ‘가결’표를 던진 이들의 행동을 두고 “해당 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정청래 최고위원은 가결 투표자를 겨냥해 “용납할 수 없는 해당행위”라며 “상응하는 조처를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5선의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중진의원 모임’을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을) 당론으로 정한 게 아니기 때문에 (가결 표결이) 해당 행위라고는 엄격하게 볼 수 없다는 중진(의원들의) 의견이 대체적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21일, 민주당 의원의 가결 투표를 두고 “명백한 해당 행위”라고 규정한 바 있다.

안 의원은 또 이날 오후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를 놓고서는 “(후보) 단일화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며 “(김민석·홍익표·남인순 의원 가운데) 누가 되든지 중진 의원들이 원내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고, 내부를 단합하고 수습하는 데 중진들이 역할을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안 의원과 4선인 김상희·김영주·노웅래·안규백 의원 등이 참석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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