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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재명 “이태원 참사 국조·특검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돌입”

등록 2022-11-11 10:49수정 2022-11-11 10:52

MBC 전용기 탑승 배제에는 “창피하고 유치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의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기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정부·여당이 국정조사에 응하지 않자 여론전을 통한 압박에 나선 것이다.

이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진실을 찾아내기 위한 국정조사와 성역없는 수사를 위한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에게 직접 요청드리고 국민의 도움을 받기 위해 범국민 서명운동에 우리 민주당이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낮 12시30분 서울 여의도역 앞에서 직접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한덕수 총리의 사퇴 등 내각의 전면적 쇄신도 거듭 요구했다. 이 대표는 “다시 한번 대통령 포함한 정부 책임자들의 진지한 사과를 요구하고, 사법 책임에 앞서서 국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내각 전면쇄신, 총리 사퇴, 관계 장관 주요책임자들을 파면을 포함한 책임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문화방송>(MBC) 기자를 대통령 전용기 탑승에서 배제한 대통령실을 향해 “창피하고 말하기 부끄럽다. 유치하고 졸렬하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전세계가 대한민국을 어떻게 볼지, 그야말로 국격이 추락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전세계 웃음거리가 되어버린 특정언론 취재 배제를 즉시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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