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31.2%로 조사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66.0%로 잘한다는 평가의 두 배를 넘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를 받아 9월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22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를 물은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포인트·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고),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1.2%를 차지했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4.6%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하락세를 나타낸 것은 4주 만이다.
반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6.0%였다. 이 가운데 ‘매우 잘 못 하고 있다’는 평가는 59.9%에 달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6.1%, 국민의힘은 35.3%, 정의당은 3.9%를 기록했다.
조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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