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심상정 여성 호감도 40%, 평균 웃돌아

등록 2021-11-29 04:59수정 2021-11-29 09:48

‘대선 D-100’ 한겨레 여론조사

비호감도 윤석열 57%, 이재명 55%
문 대통령 지지층 23% “이, 비호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마포구 가온스테이지에서 열린 청년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마포구 가온스테이지에서 열린 청년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모두 호감도보다 비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통합을 이룰 것 같은 후보가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3명 중 1명이 ‘없다’고 답했다.

<한겨레>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케이스탯리서치가 지난 25∼26일 전국 성인 1027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별 호감·비호감도를 조사한 결과(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이 후보의 호감도는 42.9%, 비호감도는 55.3%였다. 윤 후보의 호감도는 40.6%였고, 비호감도는 57.3%였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호감-비호감도는 각각 33.9%-61.2%,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9%-68.5%였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윤석열 후보 호감·비호감도가 극명하게 갈렸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의 86.8%가 윤 후보를 ‘비호감’(호감 11.3%)이라고 답했다. 반면 이 후보의 호감도 76.4%, 비호감도는 22.5%였다. 이 후보의 호감도가 윤 후보보다 높긴 하지만 문 대통령 지지자 10명 중 2명꼴로 이 후보에게 비호감을 나타낸 셈이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는 18.6%였다. 

한겨레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성별로 보면, 윤 후보는 전체 평균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이 후보는 여성의 비호감도가 더 컸다. 이 후보에 대한 남성의 비호감도는 52%로 전체 평균(55.3%)보다 낮았지만 여성의 비호감도는 이보다 높은 58.5%였다. 반면 심 후보의 여성층 호감도는 40.2%로 평균치(33.9%)를 크게 웃돌았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국민통합을 이룰 것 같은 후보가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9.7%가 ‘없다’고 답했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국민통합은 요원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적지 않다는 것을 드러낸 결과로 해석된다. 국민통합을 이룰 후보로 이 후보를 꼽은 응답은 27%, 윤 후보는 26.7%였다. 안 후보는 5.6%, 심 후보는 4.9%였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우리 사회를 공정하게 만들어줄 후보가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30.4%)와 윤 후보(30.7%)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심 후보는 8.8%, 안 후보는 4.5%였고, ‘없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21%였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 일시 2021년 11월25~26일

조사 대상 전국 거주 만 18살 이상 남녀 1027명

조사 방법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조사

응답률 19.4%

가중치 부여 방식 권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 가중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조사 기관 ㈜케이스탯리서치

조사 의뢰 한겨레신문사

※자세한 내용은 케이스탯리서치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고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속보] 사과 없는 윤석열 “잠시 멈춰서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1.

[속보] 사과 없는 윤석열 “잠시 멈춰서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속보] 윤석열 탄핵안 가결, 대통령 직무정지…찬성 204표 2.

[속보] 윤석열 탄핵안 가결, 대통령 직무정지…찬성 204표

탄핵 의결서 대통령실 전달…윤 대통령 저녁 7시24분 직무정지 3.

탄핵 의결서 대통령실 전달…윤 대통령 저녁 7시24분 직무정지

국힘, 선출직 최고위원 5명 모두 사퇴…‘한동훈 체제’ 붕괴 4.

국힘, 선출직 최고위원 5명 모두 사퇴…‘한동훈 체제’ 붕괴

윤석열의 3년…공정과 상식 걷어차고 ‘헌정 파괴’로 폭주 5.

윤석열의 3년…공정과 상식 걷어차고 ‘헌정 파괴’로 폭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