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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안철수 “전두환, 사과 없이 생 마감한 것 유감”

등록 2021-11-23 17:59수정 2021-11-23 18:09

오연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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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하지 않기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3일 국회에서 청년 4호 공약 “공적연금 통합으로 청년의 미래를 지키겠습니다”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23일 국회에서 청년 4호 공약 “공적연금 통합으로 청년의 미래를 지키겠습니다”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3일 전두환씨 사망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지 않은 채 생을 마감한 것은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빈다. 유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썼다. 안 후보는 이어 “고인의 역사적 과오에도 불구하고 이를 끝내 인정하지 않고 국민께 사과하지 하지 않은 채 생을 마감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스스로 굴곡진 삶을 풀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직 대통령의 죽음에 국민과 함께 조문할 수 없는 불행한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당은 안 후보의 전씨 조문 여부에 대해서도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에 조문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이슈전두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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