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존재를 세상에 처음 알렸던 중국 의사 리원량(34)이 7일 이 감염증을 앓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안타깝게 들려왔다. 이날 오후 우리나라에서는 24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더는 확진자 없이 감염 상황이 진정되길 희망한다면 국민 모두 긴장을 늦추지 말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7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38)이 지난 3일 거쳐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광나루역 아침 출근길에 마스크를 쓴 4·15 총선 예비후보 한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안내 팻말을 목에 건 채 지하철 이용객들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그리고 1339!”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