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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일본 ‘무비자 관광’ 2년7개월 만에 열려…백신 증명서 ‘허들’

등록 2022-10-11 16:19수정 2022-10-11 16:38

일본이 한국 등 68개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무비자 일본 입국을 다시 허용한 11일 오전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일본 하네다행 비행기 탑승 수속을 밟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일본이 한국 등 68개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무비자 일본 입국을 다시 허용한 11일 오전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일본 하네다행 비행기 탑승 수속을 밟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일본 정부가 11일부터 한국 등 68개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도 이날부터 비자 없이 관광 등의 목적으로 최대 90일 동안 일본에 머물 수 있게 된다. 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 것은 약 2년 7개월 만이다.

하루 입국자 수 상한(5만명) 제한도 없어진다. 모든 입국자에 대해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없다면 입국 시 별도로 검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일본 입국 때 코로나19 백신을 세 차례 맞았다는 증명서 또는 출국 전 72시간 이내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런 규제는 주요 7개국(G7) 가운데 미국과 일본만 유지하고 있다. 외무성은 “국내외 감염 상황과 각국의 대응 등을 살펴 개선 등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엔화 약세 (상황)의 장점도 살리면서 사회·경제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는 2019년 3188만명까지 치솟았으나 코로나19 팬데믹 등 영향으로 입국이 제한되면서 2020년 411만명, 지난해 24만명까지 감소한 바 있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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