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이해교육 사진교실(EIU Photo Class)에 참가한 터키와 한국의 학생들이 지난달 27일 터키 카파도키아 우츠히사르 비둘기 계곡 전망대에서 영화 <스타워즈>와 만화 <개구쟁이 스머프>의 무대가 된 카파도키아의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에 담고 있다. 국제이해교육 사진교실은 세계 인구의 60%가 살고 있는 아·태지역의 청소년들이 사진매체를 통해 서로 다른 민족, 종교, 문화, 전통 등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공동체 의식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2006년부터 필리핀, 라오스, 이란, 스리랑카 등에서 12회 동안 각국 학생 25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주관으로 ‘고대유산을 통해 보는 평화’를 주제로 열렸다. 아래 작은 사진들은 국제이해교육 사진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터키의 시골사람들과 유적지를 직접 찍은 사진들이다.
우츠히사르/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