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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천안함’ 외국특파원들은 무엇을 질문했나?

등록 2010-07-14 10:23수정 2010-07-14 15:29

FCCJ  기자회견  ©JPNews
FCCJ 기자회견 ©JPNews
서재정·이승헌 교수, 지난 9일 도쿄 외국특파원협회서 기자회견
<한겨레>가 일본 뉴스 전문 포털사이트 <제이피뉴스>(JPnews.kr)와 제휴해 일본 소식을 전달합니다. 전여옥 의원과 ‘일본은 없다’ 재판을 벌여 지난 1월13일 2심에서 승소한 재일 언론인 유재순씨가 <제이피뉴스>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이번엔 천안함이 어뢰 공격에 의해 침몰했다는 민군합조단의 발표에 의문을 제기하는 서재정·이승헌 교수의 기자회견장에서 외국 특파원들이 던진 주요 질문을 소개합니다. 원문을 보시고자 하시는 분은 아래에 있는 바로가기를 누르시면 <제이피뉴스>의 해당 기사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 원문보기

서재정(49)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정치학 교수와 이승헌(46) 버지니아대 물리학 교수는 지난 9일 오후 도쿄 일본외국특파원협회(FCCJ)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 합동조사단의 조사보고서는 천안함이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했다는 걸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며 "데이터가 조작된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두 교수의 기자회견이 끝난 후 외국 특파원들과 30분 간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10명이 넘는 외국 특파원들이 앞으로 나와 마이크를 잡고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이다.


리처드(타임즈) :북한 어뢰가 천암함을 침몰시키지 않았다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서 교수: 내 대답은 아주 간단하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우리도 모르고 아직 아무도 모른다. 합동조사단의 결과에 오류가 있고, 그것을 증명하는 데 실패했으므로 한국 정부가 재조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안토니: 나는 어뢰 전문가가 아니다. 이번 경우처럼 어뢰가 폭발하면 완벽하게 파괴되거나 북한제라는 흔적이 남지 않는다고 했다. 당신은 그 사진을 봤을 때 폭발보다 충돌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가?

서 교수: 어뢰는 길고 아주 많은 부품을 가지고 있으므로 완전히 파괴되거나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어뢰가 폭발하면 배가 침몰한 지점에서 3~6미터 떨어진 곳에 여러 파편이 있어야 하는데, 합동조사단이 발견한 것은 프로펠러와 추진체 밖에 없다. 이 점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러나, 충돌에 대해서는 추측하기 어렵다. 나는 해군 전문가가 아니지만 천안함의 한 부분이 날카로운 무언가에 의해 깊게 파여져 있다. 천안함의 또다른 부분은 그보다는 둥근 무언가에 의해 찌그러져 있다. 그리고 또다른 부분엔 강한 압력이 가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

독일 특파원: 합조단에 참가한 다른 나라 조사원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가? 특히 스웨덴 조사원은 보고서에 승인하기를 망설였다는데. 또한 당신은 러시아의 조사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가? 러시아의 조사와 합조단의 조사 결과가 비슷한 것인가?

서 교수 : 내가 아는 정보는 이미 여러분들도 알고 있다. 나는 합조단에 참가한 다른 나라 조사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으며, 우리는 러시아 조사단과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따라서, 당신이 아는 것을 내가 굳이 더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웨덴 카메라맨 : 워싱턴DC의 저널리스트인 웨인 매드슨이 운영하는 웹사이트(WayeMadsonreport.com)에 따르면, "의심스러운 어뢰의 화학 성분과 재료를 독일이 제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미 해군이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부인하기 위해 유럽 어뢰 샘플을 보관한 적이 있다고 의심받고 있다"는 내용이 있다. 당신은 이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가?

서 교수: 발견된 물체가 공개되고 과학적인 분석 자료가 나오기 전에 합조단은 폭발물의 흔적으로 TNT와 RDX, HDX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독일을 포함해서 일반적으로 전세계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폭발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이 쓰이고 있고 전세계에서 수출하기 때문에 폭발물의 출처를 추적할 수도 없으며 추적하지 못했다.

일본 여기자 : 먼저, 이런 기자 회견을 다른 곳에서 한 적이 있는가. 왜 일본인가? 이런 기자회견을 간섭하거나 방해한 사람들이 있었는가.

서 교수 : 우리가 이번 이슈를 제기하고 한국 신문에 많이 썼기 때문에 많은 한국인들은 그 내용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한국 밖에 있는 외국인들은 우리가 발표한 내용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우리가 발견한 중요한 정보를 국제적인 청중에게 알릴 수 있는 통로를 갖고 싶었다. 이승헌 교수와 나는 지난 5월 말부터 같이 일을 시작했지만, 오늘까지 서로 얼굴을 보지 못했다. 우리는 많은 메일을 교환했고, 거의 매일 스카이프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한 달 정도는 아내보다 그와 더 자주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다. 운좋게도 이 교수가 일본에 연구차 와 있었고, 나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는데 서로 시간이 맞아서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질문 : 당신은 주류 한국 언론에 취재를 받은 적이 있나?

서 교수 : 적어도 나는 취재를 받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한국 신문에 칼럼 및 기사를 작성했다.

독일 특파원 : 두 사람의 발표에 한국과 해외 반응은 어떤가. 나는 당신들이 유엔에 제출한 보고서를 봤다. 한국정부와 다른 과학자들, 군사 전문가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이 교수 : 우리는 처음에 발견 내용을 발표하고 나서 한국의 과학 및 엔지니어 사이트에 방문해봤다. 사람들이 초기에는 의견이 반반씩 갈렸으나, 시간이 가면서 예를 들어 양박사 등으로부터 많은 발견이 추가로 나오면서, 이제는 대다수의 과학자들이 믿어주고 있다. 현재 한국의 개인적으로 아는 교수들 역시 우리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외국 특파원 : 내 질문은 과학적인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것이다. 천안함 사건은 미국과 일본 간에 오키나와 주둔 미해병대 후텐마 기지 이전 문제가 가장 피크였을 때 터졌다. 당신은 이 둘 간에 어떤 관계가 있다고 보는가?

서 교수 : 나는 추측할 생각도 없으며 음모론의 일부가 되고 싶지도 않다. 그러나 천안함 침몰이 후텐마 기지에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다. 동북아 안보 및 한국의 안정에 대한 우려가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늘어났다. 힐러리 미 국방장관은 천안함 사건을 예로 들어 동북아 안보에서 후텐마 기지를 없애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하토야마 전 수상도 오키나와 현외 이전을 포기한 이유 중 하나가 천안함 사건이라고 말했다. 천안함이 왜 침몰했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진짜 원인을 찾지 않았고, 진짜 가해자가 누군지도 모르지만, 의도하지 않은 효과를 미치게 됐다. 후텐마 기지를 둘러싸고 일본과 미국 사이에 말이다.

천안함 기자회견에 질문하고 있는 외국 특파원들   &copy;JPNews
천안함 기자회견에 질문하고 있는 외국 특파원들 ©JPNews

외국 특파원 : 합조단의 발표가 조작되었다는 것은 어떠한 정치적인 함의를 갖는가? 흔히 정부 보고서는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왜 당신은 그것이 조작되었다 하는지, 합조단은 왜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가?

서 교수 : 모르겠다. 난 당신이 그 질문은 합동조사단에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국 특파원 : 유엔에서 오늘 의장성명이 발표되는데, 천안함의 침몰 원인은 비난하지만 북한을 도발자로 지목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알고있다. 유엔이 당신들의 보고서를 가지고 있었는가?

이 교수 : 그렇다, 얼마 전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의 모든 멤버국들에 우리의 자료를 보냈다.

질문 : 언제 보냈나?

이 교수 : 6 월 중순이다. 나는 공동 저자인 양 박사와 함께 문제 제기 과학 논문들을 누구나 볼 수 있게 아카이브(기자 주 - 물리학자들이 정식 출판 되기 전 논문을 미리 게제하여 동료 과학자들과 교류할 수 있게 하는 사이트)에 올려두었다. 그리고 나는 또한 그 논문들을 전세계의 나의 동료들에게도 보여주었고, 아직 누구도 내 문건에 대한 오류를 발견하지 못했다.

외국 특파원 : 나는 물리학 전문가인 당신들의 프레젠테이션을 잘 판단할 수 없으며, 과학적인 설득력이 있는지도 알 수 없다. 그러나, 천안함 사건은 1960년 베트남의 통킹만 사건을 연상시킨다. 군사개입 등 1960년대 역사가 반복되는 것 같다고 느끼는데 당신 생각은 어떤가.

서 교수 : 천안함 사건 이후 한반도 긴장이 아주 높아졌다. 한국의 주요 신문의 한 기자는 한국인들이 3일만 버티면 한국군이 (북한군을) 압도할 수 있다고 썼다. 또한 남쪽이 대북 심리전을 재개하겠다고 하고, 북한은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했다. 이렇게 한반도에는 지난 몇 년간 볼 수 없었던 높은 긴장이 조성됐다. 그렇기 때문에 합조단은 정치적인 부담을 느끼고 도덕적이며 더 좋은 보고서를 내야만 했다. 그리고 한국 정부에서도 침몰의 원인과 진실을 찾으려는 철저한 조사가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외국 특파원 : 나는 물론 당신이 과학적인 접근 방식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그것은 합법적인 의문과 결론에 이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보고서에 자신들의 결론은 내놓지 않고 있다고 이해했다. 중요한 것은 추측을 포함한 결론을 내놓는 것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내 생각으로는 한국정부의 발표가 국제 사회에서 받아들이기 쉬운 이유가 결론이 있으며, 거기에는 추측 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현재 우리는 무엇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인가. 북한이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럼 충돌인가? 아니면 미국 어뢰 때문인가? 그렇지 않으면 중국이 홧김에 저지른 것인가? 정치 과학자로서 나는 당신이 과학적으로만 이야기 하지 말고 추측까지 내놓았으면 한다.

이 교수 : 사실 얼마전에 AP 통신의 흥미로운 기사를 봤다. 아마 6월 중순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기사는 한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그에 의하면 이번 사건이 고의적인 행동 때문은 아니고, 다음과 같은 세가지 경우 중 하나일 것이다라고 하였다. 즉, 1) 악질의 한 군 지휘관이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해 2) 단순한 사고일 가능성 3) 잘못된 훈련 때문일 가능성.

서 교수 : 다른 가능성들을 이야기하면, 앞서 질문한 몇 명의 특파원이 말한 것도 있고, 이 교수가 말한 것도 있고 다른 다양한 추측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좌초의 가능성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가능성을 조사하려면, 재조사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좌초의 가능성은 한국 해군이 천안함의 항로 일지를 공개하면 쉽게 확인될 수 있는 일이다. 나는 북한 어뢰가 증거가 아니라고 한 것처럼 미국 어뢰 때문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배에 외부 폭발의 흔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 교수 : 내가 덧붙이자면, 합조단은 불행하게도 신뢰를 잃어버렸다. 우리는 국제 사회에 부탁컨데, 객관적인 국제조사팀을 다시 만들어서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찾았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국 특파원 : 당신들의 주장에 따르면 다른 증거들에 의해 합조단의 데이터가 조작이라고 했다. 그러나, 상대방이 진행한 실험을 똑같이 반복한 후에 결과가 달랐을 때만이 그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당신들의 발표에서는 그것을 볼 수 없다.

이 교수 : 아니다. 우리는 유관한 실험을 하였다. 물론 우리는 폭발 실험은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대신 실험실에서 알루미늄을 고열로 녹이고 그 샘플을 물에 넣음으로서 급랭시켰다. 물론 그 실험은 폭발을 정량적으로 재현하지는 못하겠지만 정성적으로 같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내가 찾아낸 결과는 알루미늄의 일부는 산화되지만 다른 일부는 알루미늄 상태로 남는다는 것이다. 또한 알루미늄이 산화되면 보통 EDS 데이타의 비율이 0.23이 나와야 되는데, 내 EDS 데이터에서는 그 비율이 0.25로 나왔다. 따라서 합조단의 데이터(0.9)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

외국 특파원: 다시 어뢰로 돌아가보겠다. 내가 생각하기에 어뢰가 폭발하면 그것이 그 자리에 모두 남아 있을 것 같은데, 당신들 발표에 따르면 충격파로 인해 선체의 3~6미터 거리에 그런 것들이 남아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어뢰에도 같은 형태가 나타나는가. 그리고 두번째 질문, 혹시 평양으로부터 정신적으로나 재정적인 지원을 받았는가.

서 교수: 어뢰가 배 안에서 폭발할 수도 있는데, 천안함에는 그런 것이 보이지 않는다. 어뢰로 인해 배에 구멍이 생기고, 또 다른 어뢰가 들어가서 내부폭발을 하게 되면 배 안은 또 다른 직접적인 손상을 입을 것이다. 그래서 처음 구멍이 뚫린 부분의 손상을 볼 수 있고, 배의 부서진 부분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천안함에서는 그런 것들을 볼 수 없다. 북한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을 받게 되어 반갑다. 이 부분은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다. 북한으로부터 정신적, 재정적 그 외의 어떤 지원도 받지 않았다.

이 교수: 나 또한 그렇다. 나는 한 번도 그 어떤 북한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

외국 특파원 : 당신의 과학적인 증거가 얼마나 설득력이 있고, 그것으로 인해 이 사건이 빨리 해결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만약 해결을 본다면 얼마나 걸릴 것 같은가.

이 교수: 그것은 나에게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이 내용을 알게 된 여러분에게 달려있다. 우리는 이와 같은 과학적 발견을 했고,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어떻게 이 문제를 보도하느냐에 달려있다.

외국 특파원 : 당신들은 조사할 때 다양한 정보를 쉽게 찾고 접근할 수 있었나? 당신들 이외에 다른 한국 과학자들도 이것에 대해 조사하거나 실험을 하고 있는가?

이 교수: 사실, 정보가 매우 심하게 통제되어 있다. 예를 들어 이 XRD데이터도 첫번째 기자회견 며칠 후에야 비로소 공개되었다. 국회 특별 조사단의 증언에 따르면, 합조단은 이러한 정보 공개 요청에 대해 상황을 가능한 질질 끌려고 하고 마지못해 하나씩 정보를 공개한다. 합동 조사단 밖에 있는 사람들은 많은 정보에 접근이 불가능하다.

현재 많은 한국 내의 과학자들이 익명으로는 온라인에 자기 생각을 게시하고 있다. 한국 안에 있는 사람들보다 외국에 나와 있는 사람들이 더 적극적으로 소신있게 발언은 하고 있지만, 한국에 있는 과학자들 사이에서 공감대는 이미 형성되어 있다고 믿는다.

외국 특파원 : 그래서, 한국 과학자들이 조직적으로 청원서를 낸 적이 있나?

이 교수: 내가 알기로는 없다.

외국 특파원 : 이 교수의 실험이 폭발의 높은 압력을 재현하지 못했다고 읽은 적이 있는데, 알루미늄 용융 실험의 결과가 얼마나 중요한가.

이 교수: 우리가 이러한 까다로운 문제 제기를 할 때마다, 그 답변으로 합조단은 그들이 맞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항상 보통 사람이 이해하기 힘든 어려운 용어를 많이 쓴다. 물리학자로서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은 어려운 문제를 단순화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알루미늄이 어떤 상태에 있었는지이다. 즉, 용융 온도 위에서는 알루미늄은 가스와 액체로 존재하며, 다시 온도가 내려가면서 고체가 되는 상전이를 일으킨다. 그게 전부다. 아까 이야기한바와 같이 나의 실험은 실제 폭발 조건을 정량적이지는 못해도, 정성적으로 재현하고 있다. 즉, 나의 결과는 폭발시에 일어나는 실제 상황을 반영한다. 실제로, 이미 보고된 많은 논문들의 결론 역시 나의 그것과 일치한다. 그것이 바로, 합조단이 항상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세계 최초의 발견”, “산에서 고래를 만나는 것과 같은 일”이라고, 지금까지는 발견되지 않은 결과라고 이야기 하는 이유이며, 사실 앞으로도 발견되지 않을 것이다.

서 교수: 합조단의 자체 폭발 테스트도 이 교수의 실험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 교수가 보여준 것과 같이 합조단의 결과물에도 흰색 가루들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그 데이타를 분석한 결과도 이 교수와 동일하다.

JPNews 김현근 기자 anitrue@jp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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