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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NYT도 푹 빠졌다, 돼지곰탕 뜨끈한 국물…“매일 먹을 수 있다”

등록 2023-12-14 11:09수정 2023-12-14 14:19

‘옥동식’ 곰탕, ‘올해 뉴욕 최고의 요리 8선’ 선정
레스토랑 비평가는 “시원한 맛, 기분 좋은 행복감”
옥동식 돼지곰탕. 옥동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옥동식 돼지곰탕. 옥동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미국 뉴욕 코리아타운에 있는 한인 식당의 돼지곰탕이 뉴욕타임스(NYT)가 자체적으로 뽑은 ‘올해 뉴욕 최고의 요리 8선’에 포함됐다.

뉴욕타임스는 13일(현지시각) 뉴욕 지역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 중 최고의 요리 8선을 발표하면서 파스타, 쓰케멘(일본 라면) 등과 함께 한국 식당 ‘옥동식’의 돼지곰탕을 포함했다. 이는 뉴욕타임스에서 자체적인 기준으로 선정한 결과다.

옥동식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음식점으로 지난해 11월 뉴욕 맨해튼에 지점을 열었다. 돼지곰탕은 밥 위에 돼지고기 육수를 붓고 삶은 돼지고기 조각과 쪽파를 올려 손님에게 내놓는 음식이다.

돼지곰탕에 대해 “황금빛 돼지고기 육수, 얇게 썬 돼지고기, 흰 쌀밥”이라고 묘사한 뉴욕타임스는 선정 이유로 “여러분이 매일 먹을 수 있는 수프다. 그러나 여러분이 듣고 싶지 않던 소식을 듣게 된 날 먹으면 특히 좋을 것이다”고 했다. 먹으면 힘을 북돋워 준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6월 뉴욕타임스 레스토랑 비평가 피트 웰스는 옥동식 돼지곰탕에 대해 평가를 한 바 있다. 그는 “음식을 먹은 뒤 소화 불량과는 정반대의 느낌을 경험했다”며 “이 느낌을 한국어로 ‘시원한 맛’(siwonhan-mat)이라고 하는데 가볍고 세심하게 균형 잡힌 음식을 먹었을 때 느끼는 기분 좋은 행복감이다. 나는 기분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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