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미 블링컨 이어 옐런 장관도 중국행…“서로 알아갈 필요 있다”

등록 2023-07-03 10:23수정 2023-07-03 10:57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4월20일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에서 강연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4월20일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에서 강연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오는 6~9일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 재정부는 3일 옐런 장관이 7월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8~19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중 이후 3주 만에 미국 경제 분야 고위 관료의 방중이 다시 이뤄지는 셈이다.

옐런 장관은 지난달 말 미국 <엠에스엔비시>(MSNBC) 방송에 출연해 “(미·중 양국이) 서로에 대해 알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며 “양국이 상대방의 의도를 오해하지 않기 위해 양국 간 견해차에 대해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방문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중국 내 ‘새 지도부’와 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세계 양대 경제 대국이 중요한 글로벌 현안을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옐런 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중국 국무원 부총리로 재정 분야를 담당하는 허리펑 부총리와 첫 고위급 경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중국의 반간첩법 개정안과 미국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에 대한 중국의 제재 등도 논의 탁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 재무부는 ‘반도체 수출 통제’ 등 중국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지속하는 한편, 기후 변화 및 개발도상국 부채 문제 등과 관련해 중국과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베이징/최현준 특파원

haojun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우크라 군사매체 “러시아 파병 북한군, 4월 중순이면 궤멸” 1.

우크라 군사매체 “러시아 파병 북한군, 4월 중순이면 궤멸”

‘내란 옹호’ 영 김 미 하원의원에 “전광훈 목사와 관계 밝혀라” 2.

‘내란 옹호’ 영 김 미 하원의원에 “전광훈 목사와 관계 밝혀라”

트럼프 취임식, -6도 한파에 실내서 연다…레이건 이후 40년 만에 3.

트럼프 취임식, -6도 한파에 실내서 연다…레이건 이후 40년 만에

“LA 산불, 40년 내 캘리포니아서 최대 규모” 4.

“LA 산불, 40년 내 캘리포니아서 최대 규모”

2천년 전 폼페이 상류층 ‘개인 목욕탕’…냉탕 가로만 10m 5.

2천년 전 폼페이 상류층 ‘개인 목욕탕’…냉탕 가로만 10m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